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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oknim의 학교

만년도장 사용기 만년도장은 몇 년전 교구를 구입하다가 덤으로 왔던 걸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도 반응이 꽤 핫했다. 도장이 뭐가 있겠냐고 생각하겠지만 내 별명을 가지고 만든 거라 도장을 받은 아이들이 "헐. 두목님"이라는 말을 꼭하게 되었다는... 2학년으로 내려왔는데 만년도장이 필요해서 올해 두 개를 구입했다. 확인할 게 꽤 있으니까. 그런데 요걸 사용하다보니 꼭 공책에만 찍을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저학년은 자기가 한일을 스티커로 많이 붙여서 확인을 하는데 그걸 이 도장으로 대체했더니 더 깔끔해졌네...^^ 재미있는 도장을 몇 개 더 파서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더보기
[1-2-3 매직] 카운팅을 위한 마음신호등(feat. 1-2-3 매직) 1-2-3 매직에서는 문제행동조절을 위해 '카운팅'이라는 방법을 쓴다. 그런데 간혹 카운팅을 하다보면 잊어버릴 경우가 있다. 그래서 만든 물건이 바로 '마음신호등' 인디스쿨에서 찾은 제목에 다가 종이를 붙였다. 보기 괜찮고 잊어먹지 않게 되었는데 붙였다 뗐다 하기가 귀찮다. ^^; 더보기
[학급긍정훈육] 상처받은 구두리(영대) 활동 (feat. PDC) 저학년을 맡다보니 아이들의 시시콜콜한 신고도 많지만 학부모를 통한 신고도 제법 많다. 그런데, 아이들의 행동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살펴보고 있던 중에 언어 사용에 대한 학부모의 신고를 2건 정도 받게 되었다. 그래서 실시한 활동이 바로 상처받은 구두리. PDC(학급긍정훈육)에서 하는 '상처받은 영대'라는 활동을 응용한 활동이다. 1. 상처받은 영대 활동 가. 목표: 무례한 말이 지속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나. 상처받은 영대 활동 순서 1) 준비: 전학을 왔지만 환영받지 못하는 영대를 소개한다. 2) 브레인스토밍: 상처받는 말을 영대에게 해 본다. 3) 영대에 대해 생각하기: 영대의 상태와 기분을 이해한다. 4) 다시 생각하기: 영대가 좋아할 말을 생각해 보고 말해 준다. 이미 상처.. 더보기
모둠 토의 방법 저학년을 맡다 보니 모둠 토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생각해낸 토의 방법. 예상외로 토의 활동이 잘 된다. 순서 1. 생각할 시간(1~2분) 2. 돌아가며 의견 말하기: 1회전 - 의견이 있는 사람은 이야기 한다. - 의견을 정리하지 못한 사람은 '통과'시킬 수 있다. 3. 돌아가며 의견 말하기: 2회전 - 다시 한번 돌아가면서 이야기 한다. - '통과'를 사용할 수 없다. - 'OO의견에 동의'를 사용할 수 있다. 4. 모둠 의견 정하기 - 나온 의견을 가지고 모둠의 의견을 정한다. 주의사항 1. 말은 억지로 하게 할 필요가 없다. 못하는 아이들도 생각해보게 하는 것으로 배움을 얻을 수 있다. 2. 존중과 경청에 대한 지도가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더보기
시작은 당황스럽게 는 예전에 거꾸로 교실 수업 방식을 한참 운영하면서 들어본 이름이었다. 거기서 학교 수업에 적용하는 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자마자 신청! 그리고 당첨! 아까운 토요일의 내 시간을 쪼개서 연수도 듣고 의지를 다지면 시작하려고 하는데 문제가 한 두가지가 아니었다. 1. 컴퓨터 사용법을 모르는 아이들 초등학교 2학년이라 좀 감안은 했는데 심각했다. 켜고 끄는 것도 모르는 아이들에 절반은 되네. ㅠㅠ 2. 이메일이 뭐에요? 컴퓨터 사용법을 모르는데 이메일인들 알겠나. 컴퓨터 자판은 못치는데... ㅠㅠ X 2 3. 어떻게 읽어요? 알파벳을 아는 녀석보다 모르는 아이들이 많다. 로그인은 어떻게 시키지... ㅠㅠ X 3 결국 기본 소양 교육부터 다시 시작해야했다. 컴퓨터 켜고 끄기, 자판 연습, 검색 방법 연습 등등... 더보기
[사회] 한국사 막대연표 예전에 칠판게시용으로 썼던 막대 연표입니다. 일단 우리나라 역사상 존재하는 국가들의 흥망과 계승을 위주로 했습니다. 그리고, 주요 국가의 건국 및 멸망 연도를 넣었지요. 저는 주로 칠판 가장 위에 붙여놓고 보게하는데 뒤면 게시판에 붙여도 될것 같습니다. 사용자들께서 알아서 잘 쓰시길 바랍니다. 글꼴은 나눔고딕 두꺼운 놈으로 썼습니다. 참고 1. 초기철기국가: 고조선 이후 삼국 정립 전의 시기를 의미합니다.(옥저, 동예, 삼한을 표현하기 힘들어서...) 2. 조선 끝 부분의 진한 파란색 부분: 예상하셨을지 모르겠으나 대한제국을 의미합니다. 더보기
[체험학습] 전략 가위바위보 무한도전을 한창 보던 예전에(지금은 육아로 인하여 ㅠㅠ) 보고 한번 써먹어야지 했던 게임. 초등학교 5~6학년용이긴 한데 체험학습 시 학생들이 자유롭게 견학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라면 3~4학년도 써먹을 만 하다. 방법은 아래와 같고 써먹을 분들을 위해 PPT도 올려봤습니다. 학급 사정에 맞게 알아서 바꿔서 쓰세요. ^^; 더보기
[사회] 보난자를 이용한 간단 무역놀이 예전에 5학년을 맞았을 때 사회시간에 했던 수업 아이디어입니다. 보드게임인 보난자의 콩카드를 이용하여 무역의 맛을 보여주는 수준의 활동을 해 보았습니다. 보난자에는 여러 종류의 콩카드가 있고 카드가 몇장 모였냐에 따라 금화를 얼마 벌수 있다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이런 점을 활용하여 무역 맛보기 놀이를 구성했습니다. 방법 1. 각 모둠을 한개의 국가로 설정한다. 2. 같은 콩카드 한 묶음씩을 각 모둠별로 준다.(각 나라의 자원이 다름을 나타냄) 3. 콩카드를 이용해서 무역을 하도록 한다. -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상인은 모둠당 1명으로 제한. 4. 콩카드를 제시하고 다른 콩카드와 교환하는 것으로 무역을 한다. 5. 작전 타임 - 콩카드의 금화를 계산하여 얼마나 모였는지, 어떤 카드를 더 모아야하는지.. 더보기
[수학] 둥글게 둥글게 도형놀이 캠프나 수련회에서 자주하는 '둥글게 둥글게' 놀이(몇 명이라고 말하면 서로 모이는 그 놀이)를 응용하여 수학시간에 도형을 배우는 데 활용해 봤다. 활용 포인트는 각 도형의 꼭짓점이나 변의 수가 모이는 사람과 같다는 점. 1. 방법 1) 한 사람이 팔을 쭉 뻗으면 한 변이 된다는 점을 알려준다. 2) 3명이 모여서 삼각형을 만들게 한다. 3) 4명이 모여서 사각형을 만들게 한다. 4) 오각형과 육각형도 만들어 본다. 5) 2명이 모여서 원을 만들어 보게 한다. 6) '둥글게 둥글게' 노래에 맞춰 교실을 돈다. 7) 선생님이 도형이름을 말하면 필요한 사람 수가 모여서 도형을 만든다. 8) 놀이 활동 후 느낀 점을 이야기한다. 2. 주의사항 1) 원 이외에는 팔을 구부린채 모양을 만들면 그 모양을 만든 팀은 .. 더보기
[모둠세우기] 풍선띄우기 놀이 봄 교과서에 '꿈 풍선 띄우기' 활동이 있었는데 이걸 자리를 바꾸면서 모둠세우기 활동으로 응용했다. 1. 방법 0) 모둠에서 목표시간을 정한다. 1) 모둠원들이 풍선을 중심으로 둘러선다. 2) 풍선을 공중으로 띄운다. 이 때부터 타이머 가동! 3) 한사람씩 번갈아가면서 풍선을 쳐서 공중으로 띄운다. 4) 풍선이 바닥에 떨어지면 게임을 종료한다. 5) 목표 시간에 도달했는지 확인한다. 2. 주의사항 1) 한사람이 연속으로 두번이상 풍선에 닿으면 게임을 종료한다. 2) 신체의 모든 부위를 이용하여 풍선을 띄울 수 있다. 3) 천장에 닿으면 게임을 종료한다.(교실에서 할 경우) 4) 목표 시간에 도달하지 못하면 기회를 한 번 더 준다. 3. 이렇게 더 써먹을 수도 1) 이름 외우기 - 자신이 풍선을 띄울 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