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작품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온책읽기] 책 먹는 dumognim의 온책 읽기- 시작이 반이었으면 드디어 제대로 된 온책읽기를 해보기로 결심한 건 지난 겨울이었다. 2016년에 온책 읽기를 시도해 보겠다고 골랐던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슬로리딩 책에서 본 걸 골랐다.) 책의 내용이나 활동계획이 그저 그렇다 보니 어영부영 마무리해 버렸다. 저학년 온책 읽기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실 그 동안 여러 가지 책으로 온책 읽기 또는 슬로리딩이라고 깔짝댔었다. 학교폭력과 관련해서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도 읽어보았고, 경기도의 어떤 선생님이 나니아 연대기를 하신다는 걸 에서 보고나서 SF를 해볼까 하는 마음에 수준이 좀 높은 중고생용 SF소설을 골라보기도 했었다. 역사를 가르칠 때는 허생전을 읽어주기도 했었다. 물론 얻은 소득도 분명히 있었지만 무작정 하다보니 실패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올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