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 박지원
편저: 초록글 연구회
출판: 청솔
5, 6학년 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운다. 초반에는 잘 나가다가 조선시대 중반 이후(임진왜란 후)로 넘어가면 아이들의 관심이 점점 멀어지는게 느껴진다. 그 때 투입한 책이 바로 이것.
이 책은 허생전과 양반전 두 이야기가 들어 있는데 난 허생전만 읽어줬다. 허생전이 담긴 아동도서는 많은데 청솔출판사 책을 골라서 읽은 이유는 읽어주기 편해서 였다. 허생전만 8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서 미니시리즈처럼 읽어 줄 수 있다. 거기에 허생전은 돈벌이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니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라는 우리 아이들이 혹 할만한 내용!
이야기 꺼리도 많다. 대충 몇 가지 써 본다면
1. 너라면 허생에게 돈을 빌려줄 것 인가?
2. 매점매석은 막아야 하는 것인가?
3. 니가 허생이라면 그 많은 돈으로 뭘 해보고 싶니?
4. 홀연히 사라진 허생은 그 후에 뭘 했을까?
허생전을 읽어 본 후 양반전은 아이들에게 읽어보도록 했다.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조선 후기의 사회 모습..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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