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umoknim의 잡기/나를 위한 책

[국어/읽기]우리아이 낭독혁명 저자: 고영성, 김선 페이스북에서 처음 만난 책. 초등학교 저학년 담임교사를 2년째 하다보니 느껴지는 학습에 관한 문제를 어느 정도 잘 정리해 준 책. 해볼꺼리가 꽤 있는 책. [우리아이 낭독혁명]은 내가 부모의 입장에서가 아닌 교육을 하는 직업적 입장에서 봤을 때도 상당히 공감이 가는 책이다. 이 책에서 기억에 남는 것과 느낀 것을 정리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1. 독서가로서의 인간은 5단계가 있다. 2. 예비 독서가 시절에는 책을 잘 그리고 많이 읽어주자. 3. 초보 독서가 시절에는 소리내서 책을 읽도록 하고 시도 읽게 하자. 4. 해독하는 독서가와 유창하게 해독하는 독서가 시절에는 같이 책을 읽고 이야기도 나누고 활동도 해보자. 5. 꾸준한 독서로 숙련된 독서가가 되자. 6. 문자 교육은 적기에 하.. 더보기
[교육] 살아있는 협동학습 시리즈 저자: 이상우 협동학습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게된는 교육방법 중 하나다. 교사 주도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음으로 찾아보고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 방법 측면으로 흐르다보니 협동학습은 찾아서 방법만 쓰면 생각을 쉽게 하는 듯 하다. 나도 협동학습은 그때그때 써먹기만 했으니... 배움의 공동체를 공부하고 적용해본 후(이것도 혼자 공부했더라는...ㅜㅜ) 배움의 공동체만으로 학급에서 수업과 생활을 다 잡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거꾸로 교실(플립러닝)을 접해서 활용하게 되고 이걸 관심있어하는 사람 몇이 모여서 공부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임에서 공부하기로 한 것이 바로 협동학습. 이 공부는 그 다음해의 특수분야직무연수로 이어졌다. 책의 내용은 생.. 더보기
[생활지도]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 학급긍정훈육법 저자: 제인 넬슨, 린 로트, 스티븐 글렌 역자: 김성환, 강소현, 정유진 '1-2-3 매직'과 함께 내 학생훈육법에 많은 영향을 준 것이 바로 '학급긍정훈육법(PDC)'다. '친절하며 단호한 교사의 비법'이라는 제목에 혹해서 나온지 얼마되지도 않은 책을 구매하고 읽어봤는데 이건 더 막막했다. 내용이 좀 붕 뜨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러다가 2015년에 모교직단체를 통해 특수분야직무연수를 운영하면서 다시 정독하게 되었고 그 때서야 무언가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역시 책은 1독으로는 오의를 깨치기 힘든 것인가보다. 그리고, 수원(경기대)에서 열린 PDC컨퍼런스를 혼자 다녀오고 PDC클래스에도 참여하면서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항상 내 곁에는 PDC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거나 .. 더보기
[생활지도] 행복한 교실을 위한 1-2-3 매직 저자: 토머스 W. 펄런, 사라 제인 쇼너 역자: 박종근, 정유진 2016년 초 PDC 클래스에 참가하던 도중 강의를 해 주시던 김성환 선생님이 소개해 주신 책 중 하나였다. 물론 그 때 봤던 책은 영어 원서라서 감히 읽고자 하는 엄두를 내지 못했다. 그리고, 그 해 하반기가 되어 두 분의 능력자가 번역을 해서 나온 책을 사게 되었다. 대충 한번 훍어보고 좀 적용하는 척 했다. 그리고 다시 몇 개월을 묵혀두었다. 바빠서... 2017년 초 1-2-3 매직 에듀케이터 워크숍을 신청하면서 완독 & 정독을 하게 되었다. 내용은 크게 3가지 문제 행동 조절, 권장 행동 강화, 좋은 관계 형성로 나눠어지고 '카운트'라는 중요한 행위를 기반으로 훈육법이 구성되어있다.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서 지금도 학급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