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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oknim의 잡기/나를 위한 책

[교육] 살아있는 협동학습 시리즈

 

저자: 이상우

 

 협동학습은 교육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게된는 교육방법 중 하나다. 교사 주도 수업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음으로 찾아보고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업 방법 측면으로 흐르다보니 협동학습은 찾아서 방법만 쓰면 생각을 쉽게 하는 듯 하다. 나도 협동학습은 그때그때 써먹기만 했으니... 

  배움의 공동체를 공부하고 적용해본 후(이것도 혼자 공부했더라는...ㅜㅜ) 배움의 공동체만으로 학급에서 수업과 생활을 다 잡기 힘들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거꾸로 교실(플립러닝)을 접해서 활용하게 되고 이걸 관심있어하는 사람 몇이 모여서 공부모임을 만들게 되었다. 그리고, 이 모임에서 공부하기로 한 것이 바로 협동학습. 이 공부는 그 다음해의 특수분야직무연수로 이어졌다.

 

  책의 내용은 생각보다 방대하고 우리나라 기준으로 진보적이다. 미국의 협동학습이 수업 방법론 위주라면 이상우 선생님의 협동학습은 수업 방법 뿐만아니라 학급 생활에서도 협동을 강조하고 있고 그렇게 되도록 구조화하고 있다. 첫 만남부터 자리 배치에서 학급 회의를 위한 구조까지 학급 운영까지 잡고 싶다면 한 번 읽고 시도해 볼만하다. 이상우 선생님의 생각을 옅볼 수 있다는 건 덤이라고나 할까.

  <살아있는 협동학습> 이 책 한권만 한참 동안 나와있었으나 개념을 비롯한 질적인 부분을 담보하기 위해 <살아있는 협동학습2>가 나왔다. 이것을 읽어본다면 이상우 선생님의 협동학습에 대해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다.

 

책의 차례

 

제1장 협동학습에 대한 기본 이해
제2장 협동학습의 이론적 배경
제3장 협동학습의 특징
제4장 협동학습에 대한 패러다임의 전환
제5장 한국적 협동학습-협동적 학급운영
제6장 학급 세우기 활동의 실제
제7장 모둠 세우기 활동의 실제
제8장 협동학습 구조와 모형
제9장 협동학습 구조 40선
제10장 종합 : 협동학습 구조를 활용한 지도안 작성법